
정암사 수마노탑의 위상과 아름다운 사계(四季)를 수묵담채로 화폭에 담은 수마노탑 국보 제332호 승격 기념전이 열린다.
수마노탑 국보 제332호 승격 기념전은 오는 12월 4일부터 16일까지 아리샘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정암사와 수마노탑의 아름다운 사계를 화폭에 담아온 오산 홍성모 화백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마노탑 국보 승격 기념전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서 열린데 이어 두번째 전시회를 열게 된다.
실경산수화의 대가 오산 홍성모 화백은 학술적·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수마노탑, 문수전, 일주문, 주목, 정암사 계곡, 흰 백색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의 사찰, 수마노탑으로 오르는 오솔길 등 정암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기념전을 통해 산수화의 대가 오산 홍성모 화백이 지난 해 11월부터 1년 동안 화폭에 담아온 2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자축하고, 정암사 창건 1375주년의 역사와 흔적을 느끼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천년의 소리 정선아리랑과 함께 신라 자장율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정암사 경내 문수전에서 오는 12월 19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세 번째 ‘수마노탑 국보 승격 기념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정암사 수마노탑(淨巖寺 水瑪瑙塔)은 6월 25일 국보 제332호로 승격·지정되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총 5건의 국보 모전석탑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승격으로 1977년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 이후 43년만에 국보 모전석탑이 탄생하였다.
정암사 수마노탑은 1960년부터 1964년까지 현지조사(故 정영호 교수) 후 1964년 9월 3일 보물 제410호로 지정되었으며, 국보 승격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노력한 결과 세 번째 도전 끝에 국보로 승격되면서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역사‧예술‧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위해 4만여 정선군민과 정암사, 정선군이 함께 하나된 마음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수마노탑의 가치 연구를 위한 4차례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18년 2월 정암사 수마노탑 종합학술자료집(단행본)을 발간했다.
또한 수마노탑 역사적 고증을 위해 지난 2013년 정암사 수마노탑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2018년까지 3차례에 걸쳐 정암사 전역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하는 등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확인하고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수마노탑 국보 승격으로 그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정선군은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으로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과 함께 유·무형문화재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1000년이 넘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재탄생하였다.
ⓒ 정선신문 & www.jsweek.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광부 떠난 1만4천 평 아파트 터…파크골프로 사북을 깨우자
정선 관내 흩어진 54홀·6천여 객실 연계해 전국대회와 체류형 관광 기반으로 한때 광부와 그 가족들의 삶을 품었던 사북광업소 아파트단지가 철거된 지 10년이 넘었다. 웃음과 발걸음이 오가던 자리는 이제 4만6천㎡의 빈 땅으로 남아 있다. 석탄산... -
“강원랜드 고객 모두를 범죄자로 모나”…폐광지역 ‘생존권 투쟁’ 선언
금융당국이 강원도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강원랜드 카지노(사진)고객확인제도(CDD)를 모든 이용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철회하지 않으면서 폐광지역의 분노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강원랜드 이용객을 사실상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과 함께 매출·폐광기금·배당금 감소가 지역경제 붕...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