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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 화암면 보건지소 앞 일원에서는 아주 특별한 플리마켓(flea market, 벼룩시장)이 열렸다. 그림바위마을 화암면에 자리 잡고 있는 '우주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벼룩시장은 ‘우주정거장날 장똘뱅이 대잔치’란 이름으로 작지만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어 찾아온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벼룩시장에서는 오프닝 공연으로 마더피스의 타악 퍼포먼스가 있었고, 기타 라이브공연, 어쿠스틱 라이브 공연, 살사댄스 워크숍, 요가지도 등 다양한 스토리와 프로그램으로 물건을 팔고 사는 벼룩시장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축제 같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물론, 각지에서 온 20여명의 셀러들이 참여한 장터에서는 유기농차,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커피 등 다양한 음료와 먹거리들 그리고 유기농면 속옷, 목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도 선보였다.
우주당 추민재 대표는 이번 행사를 정선으로 귀촌하거나 정선에 관심 많은 MZ세대와 화암면에서 살고 계신 나이 드신 분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인구소멸지역인 화암면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개최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우주당에서는 지난 6월초에도 ‘숲속요가와 맛과 향‘이라는 이벤트를 개최해 화암면을 외부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정선읍에 살면서 이번 벼룩시장을 찾은 정모씨 부부는 “특별하고 즐거운 볼거리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오래간만에 화암면이 사람들로 북적거리면서 활기를 띤 뜻깊은 플리마켓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많은 분들이 화암면을 찾고 또한 화암면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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