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원주·강릉 제외, 사적모임 8명까지 허용
- 백신 접종자 대상별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적극적인 접종 참여
강원도는 지역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6월 14일부터 시범 적용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특별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함께 수립‧추진한다.
이번 개편안 시범 적용은 도내 인구 10만명 이하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역의 코로나19 유행상황과 관계없이 장기간 동일하게 적용된 방역조치에 따른 피로감 해소와 위축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한 것으로, 각 시·군 및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을 결정했으며, 코로나19 유행상황 및 방역 위험도 등을 고려해 춘천·원주·강릉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개편안에 따라 기존 5단계 체계는 4단계로 간소화되고 중대본 및 도 협의 하에 시군별로 1~3단계 조정이 가능하게 된다.(단, 4단계는 중대본만 결정·조정 권한 보유)
사적모임에 대한 단계별 기준도 마련되어 2단계 8명, 3단계 4명, 4단계 18시 이후 2명(18시 이전 4명)까지로 인원을 제한한다.
다중이용시설은 위험도에 따라 1·2·3그룹으로 재분류하고, 유행차단을 위한 필수조치 중심으로 제한해 운영규제를 최소화한다. 다만, 시설면적 당 이용인원은 1단계부터 6㎡당 1명 등으로 조정된다.
종교시설은 1단계부터 수용인원의 50%, 2단계 30%, 3단계 20%로 대면 종교활동 인원을 제한하고 4단계에서는 비대면 종교활동만 허용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숙박은 2단계부터 금지된다.
도내 시범 적용 지역에는 기존 확진자 수와 관계없이 개편안 1단계를 적용하고, 적용 시점부터 주간 총 확진자 수가 3일 이상 전환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다만, 개편안 적용에 따른 급격한 방역 긴장도 이완 방지를 위해 일부 2단계 수칙을 1단계부터 적용한다. 이에 따라, 1단계 지역에서도 사적모임은 8인까지로 제한되고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숙박은 금지된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3분기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이 시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 인센티브 지원방안도 함께 수립‧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신접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3분기를 집단면역 조기달성을 가능케 할 분수령으로 보고, 전국적으로 적용될 공공시설 이용 할인 등 일반 인센티브 이외 도 자체적으로 다양하고 매력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대폭적인 백신접종률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제한되고 침체된 관광‧문화예술 분야를 중점적으로 정상화시킬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발굴‧제공할 예정이다.
백신접종 인센티브 지원은 접종대상인 60대 이상 어르신, No-show에 따른 잔여백신 접종자(주로 30~40대 젊은 층), 여름휴가철 가족단위 활동을 원하는 계층 등 대상별 선호하는 인센티브를 차별화해 접종 유도의 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7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시행을 앞두고, 하루라도 빨리 도민들의 고통을 덜어 드리고자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을 결정하게 됐다”며 “ 도민들께서 적극적인 백신접종 동참과 빈틈없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조금 더 노력해 주신다면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의 복귀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광부 떠난 1만4천 평 아파트 터…파크골프로 사북을 깨우자
정선 관내 흩어진 54홀·6천여 객실 연계해 전국대회와 체류형 관광 기반으로 한때 광부와 그 가족들의 삶을 품었던 사북광업소 아파트단지가 철거된 지 10년이 넘었다. 웃음과 발걸음이 오가던 자리는 이제 4만6천㎡의 빈 땅으로 남아 있다. 석탄산...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강원랜드 고객 모두를 범죄자로 모나”…폐광지역 ‘생존권 투쟁’ 선언
금융당국이 강원도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강원랜드 카지노(사진)고객확인제도(CDD)를 모든 이용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철회하지 않으면서 폐광지역의 분노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강원랜드 이용객을 사실상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과 함께 매출·폐광기금·배당금 감소가 지역경제 붕...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