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성이 쓴 채근담에 ‘疾風怒雨 (질풍노우 )엔 금조척척 (禽鳥戚戚 )하고 , 霽日光風 (제일광풍 )엔 초목흔흔 (草木欣欣 )하니 , 可見天地 (가견천지 )에 불가일일무화기 (不可一日無和氣 )요 , 인심 (人心 )에 불가일일무희선 (不可一日無喜神 )이라 .’
‘비바람이 물아 치는 날에는 새들도 근심스러워 하지만 , 활짝 개 인 날 , 맑은 바람에는 초목들도 즐거운 듯 싱그럽다 .
이와 마찬가지로 하늘과 땅에는 하루라도 화기가 없으면 안 되듯이 , 사람도 역시 하루라도 기쁨이 없어서는 안 된다 .‘ 고 했습니다 .
마음의 기쁨은 사람에게 생기와 활력을 주고 , 밝고 활발한 몸짓은 사람의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했습니다 .
17 세기 초 , 쿠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 감명을 받아 점성술사에서 천문학자로 인생의 행로를 바꾼 케풀러는 이후 행성의 위치를 계산 , 행성의 공전주기와 공전괘도의 반지름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등 천문학에 지대한 업적을 남겼는데 , 당시 천동설을 주장하던 가톨릭으로부터 심한 박해를 받으면서도 그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
‘기쁨은 인생의 요소이며 , 인생의 욕구이며 , 인생의 힘이며 , 인생의 가치이다 . 인간은 누구나 기쁨에 대한 욕구를 갖고 기쁨을 요구할 권리를 갖고 있다 .’ 고 하루를 살아도 기쁨 마음으로 산다는 것이 삶의 참 의미인 것 같습니다 .
영취산 철쭉
영취산 철쭉이 /하도 고와 //고은님 가슴을 /철쭉 속에 묻어서는 //몇 해이고 곰삭도록 /묵혔다가는 //선유담 기슭에 /배띠우 며는 /세월도 놓아버린 /무아경 속에서 //임의 가슴 철쭉 속에 /얼굴 파묻고는 //남은 세월 남은 생 /내 술을 마시리 /노래를 부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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