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까지 추천받아 28일 창립총회
-주민들 반응은 기대·냉소 엇갈려

전정환 군수가 지방 선거후 갈등 봉합을 목표로 추진해 온 정선군지역사회통합위원회(이하 지통위)가 이달 출범한다.
13일 정선군은 지역사회통합위원회 출범을 위해 기관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 여성, 농업, 학계, 경제, 종교, 문화, 환경, 복지, 체육 등 각 분야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전 군수는 지통위의 취지를 설명하고 논의를 가졌다.
지통위 위원은 오는 19일까지 각 분야별 대표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며, 이어 오는 28일에는 창립총회를 열게 된다.
지통위에 거는 정선지역 주민들의 기대도 크다. 정선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그간 지방선거만 겪으면 성향이나 인맥에 따라 갈등이 커져왔다”며 “지통위를 계기로 주민들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소 냉소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고한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전 정권에서 대통령이 했던 것을 답습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물론 지역사회에서이니 만큼 어느 정도 효과도 거둘 수 있지만, 그보다 대화와 타협, 배려를 통해 군정을 이끄는 것이 통합을 위한 순리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통위는 △범군민 통합가치의 도출 및 확산과 군민통합 공감대 형성 △지역사회 갈등의 예방 및 해결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및 조정을 통한 방안 제시 등을 설립 취지로 하고 있다. 또 변화·혁신·균형발전 등 현안에 대해 자문도 맡게 된다.
또한 정선군은 위원 위촉을 비롯한 위원회의 역량 강화와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전문강사의 특강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현안 해결 과제 도출, 갈등 요소 해소 방안 제시 등 화합과 통합으로 지역발전을 이끄는 자문 역할을 담당할 지역사회통합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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