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요성 공감대 불구, 재정부담 문제 지적
전정환 군수 “주민의견 모아 대안 찾겠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군립의료원과 아리힐스 2단계 사업이 지역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립의료원과 아리힐스 2단계 사업 모두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재정적인 부담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아리힐스 2단계사업은 지난 3월 안행부 투융자심사를 조건부 승인받아, 오는 8월 실시설계안에 대한 정부기술심의를 받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아리힐스는 현재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등이 조성돼 있는데, 여기에 금융권 차입금 300억원과, 투자자 출자금 20억원 등 모두 320억원을 들여 숙박시설과 로프웨이(곤돌라)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당시 군의회는 사업성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권 차입금 300억원에 대한 보증을 전액 정선군이 부담한다는 점을 문제 삼아 심사를 보류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출범한 민선 6기가 이를 재추진하더라도 2016년 완공조차 불투명해, 일각에서는 ‘이러다가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관계자들은 군립의료원 설립 역시 지역주민의 의료복지 향상이라는 대전제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재정적인 부담을 안고 있어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미 정선군은 군립의료원 사업의 운영 수익성 등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간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정환 군수 역시 그 동안 본지 등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군립의료원 설립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아리힐스 사업 역시 조급하게 시행돼, 사업 추진 과정에 미흡한 점을 보완하겠다는 견지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출범과 동시에 당면 현안으로 떠오른 아리힐스 2단계 사업과 군립의료원 설립 등 현안에 대해 민선 6기 집행부가 합리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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