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초선의원답게 적극적이고 성실한 의정수행”
정선군의회 전흥표 의원은 그간의 성과로 아우라지 유적지 발굴 및 개발, 구절리 벅스랜드, 경로당 노후안마의자 교체 등을 꼽았다. 또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 수행을 강조하며 ‘물 맑은 아우라지 복원’과 정선 전역 관광패키지화 등의 계획을 밝혔다. 이하 일문일답.
◇그간의 의정활동 소회라면.
최근 4년이 제 인생 중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시기였다. 힘에 부치기도 했지만 힘든 만큼 보람도 많았다. 초선의원이니 초선의원답게 과감하게 부딪혀보면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특히 처음 2년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다. 밖에서 보기에는 여기저기 인사나 다니고 ‘한량’이랄까, 그렇게 보인다. 하지만 의회에 들어와 보니 공부해야 할 것이 많았다. 4년이라는 시간이 참 짧은 것 같다.
◇얼마 전 의정활동봉사상을 수상했다.
젊은 초선의원답게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다들 열심히 하시는데, 제가 받게 돼서 오히려 좀 쑥스럽기도 하다.
제가 특별히 잘 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맡은 의무에 대해서만큼은 성의껏 했다고 자부한다. 예를 들면 얼마 전에 의회에서 관내 주요 사업현장 점검을 나갔다. 총 41곳인데 저는 가·나 선거구 모두 참여해 직접 설명을 듣고 눈으로 확인했다. ‘내 표’는 아니더라도 정선군의 사업이라면 모두 살피고 관심을 갖는 것이 군의회 의원의 기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
◇그간의 성과라면.
성과라는 부분은 참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자칫 공치사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의원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집행부가 추진하는 사업을 감시·견제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해 전달하는 역할 정도다.
일단 주민들의 민원은 법령상 또는 이해관계 충돌로 안 되는 것 외에는 거의 다 해결해드렸다. 수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아우라지 유적지 발굴 사업도 집행부와 협의해 발굴 속도를 높였고, 곧 79억원 사업비로 개발이 진행된다. 또 레일바이크 이후 사업으로 내년 구절리 벅스랜드 개장도 앞두고 있다. 또 경로당의 노후된 안마의자 교체, 노인보행기 보급사업, 나전2리 광역상수도 설치, 북평면 그라운드골프장 설치 등도 건의해 군정에 반영됐다.
◇앞으로의 계획은.
많은 계획이 있지만 크게 두 가지를 꼽고 싶다. 첫째는 ‘물 맑은 아우라지 복원’이다. 예전에는 아우라지 주변이 온통 돌밭이었다. 지금은 풀밭, 뻘밭이 됐다. 대기천, 도암댐에서 내려오는 흙탕물 때문이다. 그것도 꼭 휴가철 성수기 때에 내려온다. 관광객이 많은 여량, 구절리 쪽 피해가 심하다. 분명히 문제를 제기할 생각이다. 이에 더해 농촌 중심지인 여량 시가지 전역을 활성화, 관광 상품화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또 하나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업그레이드다. 지금 정선은 잠시 들렀다가 가는 곳에 지나지 않는다. 관광도시라고 하기 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관광객이 강릉에서 100원을 소비한다면 정선에서의 소비는 20~30원에 불과하다. 숙박시설 확충 등 하드웨어적인 보강도 필요하겠지만, 당장 해야 하는 것은 관내 관광지를 패키지화 하는 것이다. ‘여량 따로 사북 따로’ 식이면 안 된다.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피력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한 말씀.
믿고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젊은 초선의원답게 성실히 일하려 노력했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약속드린다. 지역에 해결할 현안이 많다. 주민들의 요구를 성실히 받들어 발전하는 정선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BEST 뉴스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정선군, 2026 사북시장 별별야시장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정선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관내 전통시장 및 여름 축제장 등에서 상거래 질서 부당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가안정을 통해 건전한 휴가문화 조성 및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바가지요금 근절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북시장 야시장(별별야시장_사북한(寒)밤-별빛여행)개장에 맞... -
빛을 캐던 사람들… 정선 탄광촌의 기억을 만나다
한때 정선의 산은 석탄을 품었고, 사람들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 빛을 캐냈다. 막장에 들어선 광부들은 머리에 작은 불빛 하나를 밝힌 채 석탄을 캤고, 가족들은 갱도 밖에서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탄광은 일터를 넘어 수많은 사람의 삶과 애환, 마을 공동체의 기억이 쌓인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