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쟁위 방문·대정부 질문·언론 인터뷰

최문순 지사가 폐광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선·태백·영월·평창 지역구 염동열 의원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워터월드 원안 추진과 강원랜드 관련 규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문순 지사는 9일 폐특법 재정립 및 강원랜드 바로세우기 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 사무실에서 투쟁위와 간담회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 요구 관철을 위해 강원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가 강원랜드 2대 주주로서의 역할이 부족하다는 투쟁위의 지적에 대해 “강원도가 전무이사를 추천해왔지만 지난 사장과 전무 선임때 사장이 도 출신 인사가 선임됐기 때문에 전무에 대해서는 양보를 했었다”고 해명했다
염동열 의원도 강원랜드 바로 세우기에 가세했다. 염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홍원 총리에게 “폐광지역에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문제가 되고 있는 강원랜드 출입일수 등 카지노관련규제 개선, 경영수익 분배구조의 재검토, 복합리조트로의 기업정체성 재확립 등에 대한 지원 등은 물론 폐광지역경제회생에 대한 지원과 관련한 전반적인 개선과 정책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염 의원은 또 “정선 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 건설사업에 대한 감사원감사가 진행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심각한 소요가 있다”며 “강원랜드의 설립목적에 따라 폐광지역 경제회생에 부합해야 하는 여러 가지 지원과 투자가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방만경영’이란 낙인을 찍어 일방적 제재를 가한다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잡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2일 국무총리실에 ‘폐광지역 4개시군 시장군수협의회’명의의 건의서를 전달한데 이어, 최근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폐특법의 제정 목적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라고 제1조에 규정되어 있다. 즉, 낙후되고 어려운 폐광지역에 전국 유일의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산업을 유치해 폐광으로 실직한 주민을 고용하고 지역경제도 살리라는 취지”라며, “강원랜드는 한마디로 주객이 전도된 상태”라고 역설했다.
BEST 뉴스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정선군, 2026 사북시장 별별야시장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정선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관내 전통시장 및 여름 축제장 등에서 상거래 질서 부당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가안정을 통해 건전한 휴가문화 조성 및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바가지요금 근절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북시장 야시장(별별야시장_사북한(寒)밤-별빛여행)개장에 맞... -
빛을 캐던 사람들… 정선 탄광촌의 기억을 만나다
한때 정선의 산은 석탄을 품었고, 사람들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 빛을 캐냈다. 막장에 들어선 광부들은 머리에 작은 불빛 하나를 밝힌 채 석탄을 캤고, 가족들은 갱도 밖에서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탄광은 일터를 넘어 수많은 사람의 삶과 애환, 마을 공동체의 기억이 쌓인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