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일 출범, 정선형 기본사회 실현 본격화
민선9기 최승준 군정의 앞으로4년은 단순한 연속 행정이 아니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정선이 다시 사람과 산업,미래가 모이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를 가를 중요한 전환점이다.
정선군은 민선9기 핵심 비전으로▲정선형 기본사회 실현▲광역교통망 확충▲폐광지역 미래산업 전환▲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지방소멸 대응 강화 등을 제시하며,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정선”실현에 본격 나서고 있다.
■폐광지역 미래산업 재편 본격화
사북·고한 지역은 여전히 강원랜드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를 안고 있다.지역사회에서는 민선9기를 계기로 폐광 이후 미래산업 전환이 본격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강원랜드 대표이사 장기 공백 문제까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서는 폐광지역 미래 전략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최 군수는 민선9기에서 운탄고도와 웰니스 관광,산악관광,별빛 관광,로컬 콘텐츠 산업 등을 연결해‘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머무는 정선’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가리왕산 국가정원 추진과 민둥산·화암동굴·백두대간·정선아리랑을 연결한 관광벨트 구축 역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정선군 관계자는“관광객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안에서 실제 소비와 체류가 이뤄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선군은 민선9기 핵심 비전으로▲정선형 기본사회 실현▲광역교통망 확충▲폐광지역 미래산업 전환▲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지방소멸 대응 강화 등을 제시하며,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정선”실현에 본격 나서고 있다. 사진은 농어촌 기본소득 실시이후 살아난 정선아리랑시장 오일장 풍경.>
기본사회·KTX·미래산업 본격 추진
“지방소멸 넘어 강원남부 핵심거점으로”
■ KTX·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대 추진
광역교통망 확충 역시 민선9기 핵심 과제다.
정선군은 KTX 평창~정선~사북 연결 사업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영월~삼척 고속도로 및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교통망 확충이 관광산업은 물론 기업 유치와 정주환경 개선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정선 생활권 연결 시간이 단축될 경우 폐광지역 경제 구조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 생활·의료·일자리… 정착 기반 넓히는 정선
정선군은 지금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전국 농산어촌의 공통 과제 속에서도 최근 인구 반등 흐름이 나타나며 “다시 사람이 모이는 지역”으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과제는 이 흐름을 실제 정착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하는 일이다.
청년 일자리와 의료·교육 환경 개선, 생활 기반 확충 등이 함께 추진되면서 정선형 지방소멸 대응 모델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화암 통합형 보건지소 조성과 순회진료 확대는 의료 취약지역 해소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북읍의 한 주민은 “이전보다 지역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를 느낀다”며 “의료와 생활 여건까지 좋아지면 젊은 사람들도 충분히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원남부권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정선
정선군은 최근 몇 년 사이 강원 남부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화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인구 감소만 이어지던 지역에서 다시 사람이 늘고, 폐광지역에도 새로운 산업과 관광, 정주 기반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은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정선군은 기본소득과 교통·복지 정책을 함께 추진하며 다른 농산어촌과는 다른 성장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지역 인사는 “지방은 결국 사람이 남아야 살아남는다”며 “정선은 사람과 삶을 중심에 둔 정책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대통령과 우상호 강원도지사 체제 출범 이후 폐광지역 지원과 지방소멸 대응 정책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민선9기 최승준 군정이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 강원남부권 미래를 이끄는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광희 기자 kwh6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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