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준 정선군수, “정선 미래 100년 달렸다”… 우상호 도지사 당선인 만나 핵심현안 지원 요청
정선군이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온의빌딩에서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정선군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롭게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정과 정선군 민선9기가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최 군수는 정선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KTX 평창~정선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강원랜드 규제 완화 및 글로벌 복합리조트 육성 등을 제시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건의했다.
우선 KTX 평창~정선선과 관련해 수도권과 강원 남부권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온의빌딩에서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정선군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
정선군은 KTX 정선선 유치를 위해 지난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7만1,335명의 서명을 확보했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건의와 대국민 서명부 전달 등 지속적인 대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TX 정선선이 구축될 경우 청량리에서 정선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20분대로 단축돼 관광 활성화는 물론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과 관련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의 합리적 보전과 활용, 생태복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선군은 지난 2022년 국가정원 조성을 공식 건의한 이후 범국민 추진위원회 발족과 합리적 보전·활용 협의체 운영, 가리왕산 합의안 공동이행추진단 구성 등을 통해 올림픽 유산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 왔다.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북평면 일원에 총사업비 1,25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정선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이자 미래 전략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강원랜드 규제 완화와 글로벌 복합리조트 육성을 위해 매출총량 규제 등 현실과 맞지 않는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전달했다.
최 군수는 최근 일본 등 주변국의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원랜드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관광·레저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 개선과 제도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승준 군수는 “정선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현안들이 새로운 도정과 함께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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