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비례 포함 2석에 그치며 참패

6·3 지방선거 정선군의회(사진) 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압승을 거두며 정선 정치 지형 변화를 이끌었다.
민주당은 정선군 가·나선거구 전체 6석 가운데 5석을 차지하며 압도적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1석과 비례대표 1석 등 모두 2석 확보에 그치며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선거 결과 가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선화·전운하 후보와 국민의힘 박종부 후보가 당선됐고, 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현화·배왕섭·유재철 후보가 모두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읍내권과 광산지역, 임계면 등 핵심 지역에서 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표심을 끌어모으며 전체 판세를 주도했다.
가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최선화 후보가 2,929표로 전체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전운하 후보도 2,879표를 얻으며 안정적으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박종부 후보는 2,496표로 마지막 당선권에 진입했다.
정선읍에서는 최선화 후보가 1,852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임계면에서는 전운하 후보가 1,067표를 기록하며 독주했다. 북평면에서는 민주당 전동표 후보가 797표를 얻으며 강세를 보였지만 전체 합산 득표에서 아쉽게 낙선했다.
나선거구 역시 민주당 우세가 두드러졌다.
조현화 후보는 총 2,134표를 얻으며 가장 많은 표를 기록했고, 배왕섭 후보는 1,890표, 유재철 후보는 1,683표를 확보하며 민주당 후보 3명이 모두 당선됐다. 국민의힘 김종균 후보는 1,649표를 얻으며 불과 34표차로 낙선했다.
특히 광산지역 표심이 민주당 승리의 핵심 배경으로 분석된다.
고한읍에서는 유재철 후보가 887표를 얻으며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사북읍에서는 배왕섭 후보가 1,082표를 확보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광산지역 사전투표에서도 강한 조직 결집력을 보였다.
반면 신동읍에서는 조현화 후보가 906표를 얻어 우위를 점했지만 국민의힘 김종균 후보도 822표를 기록하며 맞섰다. 남면 역시 특정 후보 쏠림 없이 혼전 양상이 이어졌다.
이번 선거에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흐름 차이도 뚜렷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사전투표 단계에서 강한 결집력을 보였고, 본투표에서는 지역별 생활권과 후보 개인 기반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광산지역과 읍내권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예상보다 훨씬 강하게 나타났고, 조직력이 그대로 득표로 연결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정선군 정치 지형이 과거 보수 우세 구도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선거”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가선거구 …읍내권·북평·임계 표심 엇갈려
최선화 당선자
전운하 당선자
박종부 당선자
6·3 지방선거 정선군의회 가선거구 선거인수는 1만8,124명이다. 이 가운데 1만3,642명이 투표에 참여해 약 7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유효투표는 1만2,988표, 무효표는 654표였다.
후보별 득표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최선화 후보가 2,929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같은 당 전운하 후보가 2,879표를 기록하며 당선됐다. 국민의힘 박종부 후보는 2,496표를 얻어 마지막으로 당선자의 이름에 올렸다.
국민의힘 안기태 후보는 2,197표, 더불어민주당 전동표 후보는 2,121표를 얻으며 아쉽게 낙선했다. 무소속 김창래 후보는 366표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뚜렷한 표심 차이가 나타났다.
정선읍에서는 최선화 후보가 1,852표를 얻으며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안기태 후보는 1,461표를 얻어 보수 지지층 결집세를 나타냈다. 전운하 후보는 845표, 박종부 후보는 714표를 기록했다.
북평면에서는 민주당 전동표 후보가 797표를 얻으며 가장 강한 지지를 받았으나 전체 득표 합산에서 당선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임계면에서는 전운하 후보가 1,067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박종부 후보도 817표를 확보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여량면에서는 박종부 후보가 329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화암면에서는 최선화 후보가 291표를 기록하며 우세했다.
사전투표에서도 지역별 흐름은 뚜렷했다. 정선읍 관내사전투표에서는 최선화 후보가 799표를 얻으며 강세를 보였고, 북평면 사전투표에서는 전동표 후보가 425표를 확보했다. 임계면 사전투표에서는 전운하 후보가 529표를 기록하며 높은 지지를 확인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정선읍과 임계면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여량면과 일부 농촌지역 조직표를 기반으로 맞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나선거구 광산지역 표심 갈렸다 "사사전투표와 본투표 흐름도 극명"
조현화 당선자
배왕섭 당선자
유재철 당선자
6·3 지방선거 정선군의원 나선거구 선거는 지역별 민심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며 후보별 기반과 조직력이 그대로 드러난 선거로 분석된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3명과 국민의힘 후보 2명, 무소속 후보 1명이 경쟁하는 다자구도로 치러졌으며, 광산지역과 농촌지역,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전체 선거인수는 1만4,300명, 총투표수는 9,891표로 투표율은 약 69.2%를 기록했다. 유효투표는 9,420표, 무효표는 471표였다.
후보별 득표는 더불어민주당 조현화 후보 2,134표, 배왕섭 후보 1,890표, 유재철 후보 1,683표, 국민의힘 김종균 후보 1,649표, 전광표 후보 1,639표, 무소속 문병용 후보 425표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 대결보다 지역 기반과 후보 개인 경쟁력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한읍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유재철 후보가 887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전광표 후보도 664표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조현화 후보 275표, 배왕섭 후보 253표, 김종균 후보 125표에 머물렀다.
특히 고한읍은 사전투표와 본투표 흐름 차이가 매우 뚜렷했다.
관내사전투표에서는 유재철 후보가 459표를 얻어 사실상 독주했고, 전광표 후보도 225표로 뒤를 받쳤다.
선거일투표에서도 유재철 후보는 428표를 얻으며 1위를 유지했다.
이는 고한 지역 광산·노동계 표심이 특정 후보군으로 강하게 결집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사북읍은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 중 하나였다.
배왕섭 후보가 1,082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전광표 후보 515표, 유재철 후보 281표가 뒤를 이었고, 조현화 후보는 223표에 그쳤다.
특히 사전투표에서 배왕섭 후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관내사전투표에서만 558표를 확보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본투표에서도 524표를 추가 확보하며 독주 체제를 유지했다.
이는 사북 지역 조직표와 전통 지지층 결집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동읍에서는 조현화 후보가 906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우세를 기록했다.
김종균 후보 역시 822표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다른 후보들은 크게 밀렸다.
배왕섭 후보는 100표, 유재철 후보는 68표에 머물렀다.
특히 본투표에서 조현화 후보는 565표를 확보하며 지역 장악력을 드러냈다.
김종균 후보도 602표를 기록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신동읍은 전통적으로 농촌·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는데, 이번 선거에서도 그러한 흐름이 상당 부분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관내사전투표에서는 조현화 후보가 341표로 크게 앞서며 민주당 조직 동원력도 확인됐다.
남면은 이번 선거에서 가장 혼전 양상을 보인 지역이었다.
조현화 후보 454표, 김종균 후보 341표, 유재철 후보 330표, 배왕섭 후보 315표, 전광표 후보 297표로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았다.
특정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지 못한 가운데 표가 고르게 분산됐다.
사전투표에서는 조현화 후보가 172표로 우세했지만, 본투표에서는 후보 간 격차가 더욱 줄어들며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남면 민심은 특정 정당보다 인물 경쟁력과 지역 연고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내·관외 사전투표에서는 전반적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관외사전투표에서는 조현화 후보가 272표로 가장 많았고, 김종균 후보 143표, 배왕섭 후보 137표 순이었다.
광산지역인 고한·사북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의 사전투표 득표력이 강하게 나타났다.
이는 조직 투표와 적극 지지층 결집 효과가 사전투표 단계에서 먼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본투표에서는 지역별 생활권과 후보 개인 인지도가 강하게 작동하며 표심이 보다 세분화됐다.
이번 정선군의원 나선거구 선거는 단순 정당 대결보다 지역 기반과 생활권 정치가 더 강하게 작동한 선거로 평가된다.
고한·사북읍 광산지역에서는 노동·조직 기반 후보들이 강세를 보였고, 신동·남면 농촌지역에서는 인물 경쟁력과 보수 성향 표심이 강하게 작용했다.
또한 같은 정당 후보들끼리도 지역별로 득표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면서, 정당 간 경쟁보다 후보 개인 기반과 조직력이 승패를 좌우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희정 당선자
정선군의회 비례대표, 국민의힘 정희정 당선
민주당과 59표 초접전…보수층 결집 속 국민의힘 의석 확보
6·3 지방선거 정선군의회 비례대표 선거에서 국민의힘 정희정 후보가 당선됐다.
정선군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1만1,435표를 얻어 1만1,376표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을 불과 59표 차로 제치고 비례대표 1석을 차지했다.
당선된 정희정 후보는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정선군체조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한국골프대학교 골프재활과 초빙교수를 지낸 바 있다.
정 당선인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 건강 증진, 여성 체육 참여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해 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김미숙 후보는 세경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장, 현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초접전 끝에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번 비례대표 선거는 지역구 선거와는 또 다른 민심 흐름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가·나선거구 6석 중 5석을 차지하며 압승했지만, 비례대표에서는 국민의힘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며 보수 지지층 결집력을 확인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광산지역과 읍내권을 중심으로 민주당 강세가 이어졌지만, 비례대표에서는 정당 투표 성향이 보다 강하게 반영되며 국민의힘이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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