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0월까지 상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주택과 비주택 건축물의 지붕·벽체 등에 사용된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하거나 지붕 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급 발암물질인 석면 노출 위험을 줄이고 처리 비용에 대한 군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선군은 2026년 총사업비 8억 2,700만 원을 투입해 주택 127동, 비주택 20동, 주택 지붕 개량 49동 등 총 196동에 대한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주택 철거는 일반 가구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 지원 가구에는 전액 지원된다. 주택 지붕 개량은 일반 가구에 최대 500만 원, 우선 지원 가구에는 최대 1,000만 원 한도로 지원되며, 지원 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군은 그동안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최근 3년간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83동의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을 지원하며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일반 가구 주택 지붕 개량 지원 한도를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지원 기준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10월까지 상시 접수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을 바탕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장기간 노출 시 심각한 건강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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