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가을철을 맞아 산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 안전수칙과 사고 대처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등산 인구 증가와 함께 실족 추락, 탈진, 저체온증 등 다양한 산악사고 발생이 늘고 있으며, 특히 50~60대 중장년층에서 전체 사고의 30% 이상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행 전에는 꼭 기상 정보와 등산로의 난이도를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과 체력에 맞는 경로를 계획해야 한다. 두 명 이상 동행하며, 입산 시간과 정해진 등산로를 반드시 준수해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복장은 장팔과 긴 바지 등으로 착용해서 긁힘과 저체온증을 예방하고, 등산화와 방수 의류, 헤드랜턴, 온열팩, 비상식량, 간단한 구급약, 휴대폰과 보조배터리 등 최소한의 필수 품목을 준비해야 한다.
산행 중에는 음주, 흡연, 꽁초버리기 등 금지 행동을 삼가고, 경사가 있는 낙엽·자갈 위에서는 발밑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 사고 발생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위치와 상태, 응급처치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등산로 표지판 번호나 ‘강원119신고앱’의 GPS 좌표 전송 기능을 이용하면 구조대가 빠르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 골절이 의심될 경우 부위를 고정하고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하며, 일몰 전에는 반드시 하산하도록 한다.
산악사고는 해질 무렵인 오후 4시~7시 사이에 집중되므로 이 시간대 산행을 피하고, 출발 전 경로와 일정을 주변에 미리 알리는 세심함 또한 필요하다.
유영민 서장은 ‘즐거운 가을 등산의 완성은 안전에 있다’며, 군민 모두의 각별한 주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BEST 뉴스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
정선군, 2026 사북시장 별별야시장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정선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관내 전통시장 및 여름 축제장 등에서 상거래 질서 부당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가안정을 통해 건전한 휴가문화 조성 및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바가지요금 근절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북시장 야시장(별별야시장_사북한(寒)밤-별빛여행)개장에 맞... -
빛을 캐던 사람들… 정선 탄광촌의 기억을 만나다
한때 정선의 산은 석탄을 품었고, 사람들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 빛을 캐냈다. 막장에 들어선 광부들은 머리에 작은 불빛 하나를 밝힌 채 석탄을 캤고, 가족들은 갱도 밖에서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탄광은 일터를 넘어 수많은 사람의 삶과 애환, 마을 공동체의 기억이 쌓인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