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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임계면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처음 열린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교육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4일 개강해 6주간 매주 월·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씩 진행되며, 1기 수강생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2기 개강 일정은 미정이다. 수강생들은 지난 8월 26일 필기시험을 치렀으며 9월 12일 예정된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강사 이경재 원장(국제바리스타 평생교육학원 겸 카페창업비즈니스지원센터)은 18년간 커피 장인으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그는 "면 단위에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라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향후 시니어 클럽 등 다양한 일자리로 진출하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 과정에서 강사와 수강자 간의 수업 진행 방식에 대한 인식 차이와 아쉬움도 있었다고 전했다.
수업에는 이 원장이 보유한 에스프레소 머신, 로스터, 그라인더 등 20여 종의 기자재가 사용된다. 이 원장은 "커피 바리스타는 고도의 집중력과 디테일이 필요한 기술"이라며, "정성·기술·서비스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촌 지역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확산하려면 면사무소, 마을 이장단, 주민 단체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여름에는 시원한 커피, 겨울에는 따뜻한 커피를 나누며 지역 사회에 커피 문화를 전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지역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제도가 보다 유연해지고,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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