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구제역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와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군은 소와 염소, 사슴을 기르는 420개 농가 10,736마리에 대해 오는 5월 7일까지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선군은 관내 축협가축병원, 다나동물병원, 현대동물병원 등 3곳과 소규모 농가 백신 접종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공무원 3명, 공수의 3명, 보조원 3명으로 구성된 3개 반 9명의 백신 접종반을 편성해 지역별로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예방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도축 출하 예정일이 2주 이내인 가축, 임신 말기 개체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재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신속하게 예방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접종 시 귀표가 부착되지 않은 가축은 현장에서 귀표를 부착해 이력을 추적·관리하며, 백신 접종을 위해 농가를 방문할 때는 인력, 차량, 장비 등을 철저히 소독할 계획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가축이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출입 차량과 사람을 통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
광부 떠난 1만4천 평 아파트 터…파크골프로 사북을 깨우자
정선 관내 흩어진 54홀·6천여 객실 연계해 전국대회와 체류형 관광 기반으로 한때 광부와 그 가족들의 삶을 품었던 사북광업소 아파트단지가 철거된 지 10년이 넘었다. 웃음과 발걸음이 오가던 자리는 이제 4만6천㎡의 빈 땅으로 남아 있다. 석탄산...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
“강원랜드 고객 모두를 범죄자로 모나”…폐광지역 ‘생존권 투쟁’ 선언
금융당국이 강원도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강원랜드 카지노(사진)고객확인제도(CDD)를 모든 이용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철회하지 않으면서 폐광지역의 분노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강원랜드 이용객을 사실상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과 함께 매출·폐광기금·배당금 감소가 지역경제 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