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경찰서(서장 박광일)는 5월 10일 아동, 장애인,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 실종사건 발생 시 이들의 조기 발견 및 실종경보 활성화를 위해 운수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실종경보는 앰버경보(Amber Hageman)라고도 하며, 1996년 미국 텍사스주 엘링텐에서 납치·살해된 9세 소녀 앰버해거만의 이름을 딴 비상경보체제에서 유래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4월 국토부·서울시가 유괴아동 앰버경보시스템 협약, 제주 유괴아동 납치 피살사건에 최초 발령됐다.
이번 협약으로 정선 관내 아동이나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 실종 사건이 발생할 경우 보호자가 경보 발령 및 정보 공개에 동의한 경우에 한하여 대상자의 인상착의 등 관련 정보를 운수업체에 송출하게 된다.
정선 관내에서 운영 중인 6개의 택시회사와 2개의 버스업체가 협약에 참여하며, 경찰서로부터 요청받은 내용을 택시 네비게이션 및 문자메시지·카카오톡을 통해 소속 기사 총 318명에게 전파해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박광일 서장은 운수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유괴 및 실종아동 등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실종자가 안전하게 가족에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보다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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