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 화암면의 화동초등학교는 그림바위예술발전소에서 전교생 22명의 유화작품을 전시하는 ‘나는야 화암예술가’ 전시회를 선생님, 학부형 및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화동초 학생들은 24년 지역교육과정으로 개설된 ‘마을 선생님과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1년 동안 갈고닦은 그림솜씨를 뽐내는 전시회 개최했다. 그동안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씩 그림바위예술발전소 이재욱 사무국장의 지도하에 그림그리기 공부를 해왔고, 이날 그간 그린 유화그림을 전시하게 되었다.
이날 화동초 문경화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에 대한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고, 예술발전소 이재욱 국장은 “학생들이 아름다운 그림바위마을에 살면서 그림그리기 공부에서 가졌던 상상력과 감수성이 앞으로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암면에 소재한 화동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2명인 미니학교로서 금년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에 의해 외지에서 5명의 학생이 전학해 왔으나, 내년엔 이들이 타지로 전학 갈 예정이며 현재까지는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에 화동초를 신청한 학생이 없다고 한다. ‘강원농어촌유학’은 도시학생 및 학부모가 강원의 자연친화적 생태교육환경 및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찾아 유학 또는 정착함으로써 농촌지역과 농촌학교의 소멸을 막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지원하는 도농교류프로그램이다.
BEST 뉴스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광부 떠난 1만4천 평 아파트 터…파크골프로 사북을 깨우자
정선 관내 흩어진 54홀·6천여 객실 연계해 전국대회와 체류형 관광 기반으로 한때 광부와 그 가족들의 삶을 품었던 사북광업소 아파트단지가 철거된 지 10년이 넘었다. 웃음과 발걸음이 오가던 자리는 이제 4만6천㎡의 빈 땅으로 남아 있다. 석탄산... -
“강원랜드 고객 모두를 범죄자로 모나”…폐광지역 ‘생존권 투쟁’ 선언
금융당국이 강원도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강원랜드 카지노(사진)고객확인제도(CDD)를 모든 이용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철회하지 않으면서 폐광지역의 분노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강원랜드 이용객을 사실상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과 함께 매출·폐광기금·배당금 감소가 지역경제 붕...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