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남아선 “슈퍼푸드”
쿠팡 등 인터넷에서 ‘인기’
멕시코 남부와 온두라스에서 처음 재배되고 남아메리카나 동남아시아에서 슈퍼푸드로 알려진 차요테(chayote, 야채 배)가 해발 420m의 산촌마을인 정선군 화암면에서 재배와 유통에 성공했다.
![]()
초록색 조롱박처럼 생겨서 무와 배를 합친 맛이 나는 차요테는 100g당 19kcal정도로 낮은 매우 낮은 칼로리를 지녔으며,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함유하지 않아 체중조절 식단으로 알맞은 식품이다. 비타민 C와 K등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 면역력 개선, 피부 미용, 감기 예방, 골다공증과 동맥경화 예방의 효과가 있고, 칼륨, 마그네슘, 망간,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체계의 활성화와 심장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 재료이다. 이런 효과 때문에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치매, 고혈압, 비만과 변비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사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차요테는 ‘무’와 동일한 조리법을 가지고 있어 깎두기, 국, 말랭이, 짱아지는 물론 무보다 단맛이 강하고 수분이 많아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열대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는 차요테를 정선에서 재배하고 통신판매망까지 구축해서 사업화에 성공한 사람은 화암면 오산마을로 귀향한 최종술(60세) 씨다. 16세에 고향을 떠나 서울 등지에서 학업과 직장생활을 해왔던 그는 2018년 귀향하여 재배하기 용이하고 병충해에 강해 유기농 농법이 가능한 하늘마, 작두콩, 차요테 등 넝쿨식물 위주의 농사를 해오다가, 수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차요테에 집중하면서 2년 연속 5톤이 넘는 물량을 생산 판매하였다.
현재 최종술 씨는 “팜레스빌 차요테”란 브랜드로 생산한 차요테를 쿠팡, 네이버, G마켓 등 소셜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중간도매상까지 직접 거래를 요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금년에도 4월 모종을 내서 5월에 심은 차요테를 8월부터 10월까지 판매할 예정인데, 특히 껍질이 단단해서 배송이 어렵지 않아 전국으로 직접 판매가 용이하고, 동남아시아에서는 필수 요리재료로 사용되면서 국내거주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관계로 수요가 많아지면서 유통전망도 밝은 편이다.
BEST 뉴스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광부 떠난 1만4천 평 아파트 터…파크골프로 사북을 깨우자
정선 관내 흩어진 54홀·6천여 객실 연계해 전국대회와 체류형 관광 기반으로 한때 광부와 그 가족들의 삶을 품었던 사북광업소 아파트단지가 철거된 지 10년이 넘었다. 웃음과 발걸음이 오가던 자리는 이제 4만6천㎡의 빈 땅으로 남아 있다. 석탄산...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강원랜드 고객 모두를 범죄자로 모나”…폐광지역 ‘생존권 투쟁’ 선언
금융당국이 강원도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강원랜드 카지노(사진)고객확인제도(CDD)를 모든 이용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철회하지 않으면서 폐광지역의 분노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강원랜드 이용객을 사실상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과 함께 매출·폐광기금·배당금 감소가 지역경제 붕...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