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호텔18번가협동조합(대표 안훈호)이 지난 19일 제8회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 특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한읍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탄광마을로 폐광 이후 인구감소, 빈집 증가, 상권쇠퇴 등으로 인해 지역소멸위기에까지 내몰린 지역으로, 고한읍 야생화마을은 2018년부터 야생화를 주제로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운동을 추진해왔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골목길 정원가꾸기와 꽃길 조성, 공폐가 정비와 상가의 새단장을 통해 마을호텔이라는 컨셉의 ‘도시재생’을 통해 계속해 진화하고 있는 마을이다.
특히 야생화마을에서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은 기존의 상가, 주민이라는 마을자원을 연계하고 연대해 ‘누워있는 호텔’이라는 마을경제활성화모델을 구축했다.
마을의 빈집, 폐가, 유휴시설을 카페, 레스토랑, 회의실 등 마을에서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를 주민아이디어를 통해 실현하고, 마을호텔의 운영과정에서는 마을자원 간 연계, 일자리 및 소득창출까지 이어지는 마을경제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도시재생의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아 왔다.
올해는 마을호텔의 두 번째 도약의 해이다. 사실상의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의 제약이 풀리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인구’의 범위를 확대하고, 2022년 마을호텔2호점 개설과 향후 3호점 개설, 그리고 여행상품의 기획을 통해 정선여행의 가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진용 마을호텔18번가협동조합 상임이사는 “마을호텔의 기본은 주민의 연결과 연대이며, 관광객 또한 이 과정에서 주민의 만족을 공유해 관광객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광부 떠난 1만4천 평 아파트 터…파크골프로 사북을 깨우자
정선 관내 흩어진 54홀·6천여 객실 연계해 전국대회와 체류형 관광 기반으로 한때 광부와 그 가족들의 삶을 품었던 사북광업소 아파트단지가 철거된 지 10년이 넘었다. 웃음과 발걸음이 오가던 자리는 이제 4만6천㎡의 빈 땅으로 남아 있다. 석탄산...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신동읍 한복판에 워터파크가 뜬다
정선군 신동청소년·아동장학복지센터(센터장 최종주)가 무더위에 지친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해 도심형 물놀이장을 선보인다. 센터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센터 일원에서 ‘2026년 지역연계활동 워터밤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물놀이 시설이 부족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청소... -
“강원랜드 고객 모두를 범죄자로 모나”…폐광지역 ‘생존권 투쟁’ 선언
금융당국이 강원도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강원랜드 카지노(사진)고객확인제도(CDD)를 모든 이용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철회하지 않으면서 폐광지역의 분노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강원랜드 이용객을 사실상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과 함께 매출·폐광기금·배당금 감소가 지역경제 붕...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