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9명 단원으로 활동, 리조트 방문고객에게 따뜻한 선율로 잊지 못할 추억 선사
강원랜드(대표 이삼걸)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음악 공연단 ‘하이원 하모니’가 지난 15일 하이원리조트 카사시네마에서 코로나로 미뤄왔던 창단 공연을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첫 번째 무대는 금관악기 단원들로 구성된 ‘브라스 앙상블’로 ‘인스탄트 콘서트’, ‘도레미’ 송을 연주하며 공연의 문을 열었다. 바통을 넘겨받아 무대에 오른 트럼펫 단원들인 ‘우드윈드 앙상블’은 ‘가브리엘의 오보에’, ‘마이웨이’ 등을 연주해 겨울철 따뜻한 선율을 관객에게 선사했다.
이어 ‘어쿠스틱 밴드’와 ‘락밴드’가 고객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대중가요를 선곡, 관객과 호흡하며 열창해 고단했던 한해를 보내는 관객에게 작은 위로를 보내며 공연은 마무리 됐다.
‘하이원 하모니’는 지난 4월 창설 이후 50여회의 공연을 통해 6천여 명의 관객을 만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페광지역 4개 시·군이 주최하는 지역 축제에 초청돼 폐광지역 거주민들이 누릴 수 없는 다양한 음악 공연을 제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왕선 ‘하이원 하모니’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많은 변화 속에서도 공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틈틈이 실력을 갈고 닦았다”며 “아름다운 겨울 하이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연습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 하모니’는 리조트 고유자원인 자연환경에 어울릴 버스킹을 하이원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시도한 노력 중 하나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창단됐다.
BEST 뉴스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광부 떠난 1만4천 평 아파트 터…파크골프로 사북을 깨우자
정선 관내 흩어진 54홀·6천여 객실 연계해 전국대회와 체류형 관광 기반으로 한때 광부와 그 가족들의 삶을 품었던 사북광업소 아파트단지가 철거된 지 10년이 넘었다. 웃음과 발걸음이 오가던 자리는 이제 4만6천㎡의 빈 땅으로 남아 있다. 석탄산...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신동읍 한복판에 워터파크가 뜬다
정선군 신동청소년·아동장학복지센터(센터장 최종주)가 무더위에 지친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해 도심형 물놀이장을 선보인다. 센터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센터 일원에서 ‘2026년 지역연계활동 워터밤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물놀이 시설이 부족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청소... -
“강원랜드 고객 모두를 범죄자로 모나”…폐광지역 ‘생존권 투쟁’ 선언
금융당국이 강원도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강원랜드 카지노(사진)고객확인제도(CDD)를 모든 이용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철회하지 않으면서 폐광지역의 분노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강원랜드 이용객을 사실상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과 함께 매출·폐광기금·배당금 감소가 지역경제 붕...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