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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신문 발행인 최광호
2014년 주민들의 큰 기대 속에 창간한 정선신문이 창간 8주년을 맞았다. 짧지 않은 기간 다소 부침은 있었으나 계속하여 주민들에 지역의 현안을 전하고 함께 소통하는 공론의 장을 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독자 재현 및 광고주 여러분 덕택이다.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8년의 시간동안 좀 더 많은 영향력을 확보해 지역문화 융성, 지역사회 정화 등 지역 언론으로서 자임하여야만 하는 여러 가치들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었으면 좋았으리라는 아쉬움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녹록치 않은 지역 언론의 환경, 둘 중 하나는 폐간되어온 지난 십여년의 대한민국 지역언론시장을 떠올리면, 적은 살림이나마 유지해나가는 것도 감사할 일이다.
정선신문은 정선지역의 유일한 지역 신문이다. 즉 지역을 하나로 묶고, 주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큰 목표라 할 수 있다. ‘언론 과잉’의 시대라고들 한다. 그러나 정선이라는 지역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당장 오늘, 지역사회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는 오롯이 하나 버릴 것 없이 우리 지역 유일한 지역신문인 본지에 담겨있을 것이다.
또한 본지는 때때로 지역사회 내의 부조리, 약자에 대한 권리침해, 예산낭비 사례 등을 고발하며 지역 언론기관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정선신문의 이러한 보도는 지역공동체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은 지역사회 스스로의 감시이며 반성이다.
정선신문이 지역사회의 파수꾼으로, 지역사회를 묶는 가교로, 주민들의 삶과 향토사를 기록하는 사관으로, 그 역할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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