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도시재생사업으로 마련한 “맛있는 정원마을 팜 파티” 행사가 지난 11일 신동읍 조동리 마을에서 개최됐다.
신동읍 조동리 마을은 2020년 국토부가 선정한 신동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농업 방식인 퍼머컬처(Permaculture, Permanent+agriculture) 기반의 키친가든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간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텃밭 정원 가꾸기 활동 등 과정을 추진해 왔다.
이번 팜 파티 행사는 그동안 이어져 온 사업 과정을 마무리하는 단계로서, 국내 자연재배 분야 저명 강사를 초청해 마련한 팜 세미나를 포함, 키친가든 체험 및 로컬상품 판매, 공연, 가든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행사 과정은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전달됐다.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기까지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을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동읍 조동리 마을주민들은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 과정을 통해 설립한 ‘맛있는 정원마을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정원의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생산물에 대한 온·오프라인 로컬 판매망 구축과 마켓 홍보 등의 사회적 경제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 정선신문 & www.jsweek.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광부 떠난 1만4천 평 아파트 터…파크골프로 사북을 깨우자
정선 관내 흩어진 54홀·6천여 객실 연계해 전국대회와 체류형 관광 기반으로 한때 광부와 그 가족들의 삶을 품었던 사북광업소 아파트단지가 철거된 지 10년이 넘었다. 웃음과 발걸음이 오가던 자리는 이제 4만6천㎡의 빈 땅으로 남아 있다. 석탄산...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강원랜드 고객 모두를 범죄자로 모나”…폐광지역 ‘생존권 투쟁’ 선언
금융당국이 강원도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강원랜드 카지노(사진)고객확인제도(CDD)를 모든 이용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철회하지 않으면서 폐광지역의 분노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강원랜드 이용객을 사실상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과 함께 매출·폐광기금·배당금 감소가 지역경제 붕...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