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레저세 부과 적극 반대하겠다”
-인수위 구성 생략, 취임식에 화환·화분도 사절
취임을 일주일여 앞둔 전정환 정선군수 당선인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군정 계획을 설명했다.
전 당선인은 강원랜드 카지노 매출에 대한 레저세 부과에 대해서는 ‘폐특법 취지와의 상충’, ‘군 세수 감소’ 등의 이유를 들어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 계속 추진될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 폐광지역 시장·군수와 연대해 투쟁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선거로 빚어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취임 직후 가칭 ‘정선군사회통합위원회’를 설치해 당파를 떠난 소통의 장을 열어보겠다는 방침이다.
또 아리힐스 2단계사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견지를 취하면서도 30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 문제에 대해서는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했다. 군립의료원 설립은 “군민의 의료복지 향상과 함께 군 재정의 안정도 함께 검토해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전 당선인은 또 취임 초기 시행될 인사는 안정적인 군정에 무게를 두되, 장기적으로는 업무 능력을 중점에 둔 인사를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아리랑 가사마을은 중장기 사업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에 산재된 아리랑 팬들을 하나로 모으고 더욱 확산시키는 중심지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전정환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점령군처럼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며 따로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고, 현재 정선군의회 도서관을 빌려 당선인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다. 전 당선인은 또 취임식에 화환·화분도 사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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