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제·4년제 구분 없애고 기숙사비·월세도 지원
정선장학회의 장학금 지급이 대폭 확대된다.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의 구분이 없어지고 학자금과 함께 기숙사비나 월세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또 예체능 우수자 특별장려금도 지원액을 확대 구체화했다.
정선장학회는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정환 정선장학회 이사장(정선군수) 및 장학회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장학회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주요내용은 대학생의 경우 전문대와 일반대의 구분 조항과 재학기간 중 2회(1회는 1년)만 수혜 한다는 조항을 삭제하고 장학금의 용도를 기존 학자금만 지원하던 규정을 학자금과 기숙사비, 월세로 확대 지원하도록 개정했다.
또한 예체능분야 우수자에 대한 특별장려금 지급에 대한 대회규모와 지원액을 구체화했다.
중앙행정기관 이상 주최·후원하는 전국대회 3위 이내는 300만원, 세계대회 3위 이내의 경우도 500만원~1,000만원을 지급하는 규정을 구체화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개정된 규정은 2019년부터는 적용되며, 고등학생은 연 10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모든 대학생은 연 200만원을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자금과 기숙사비, 월세 용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1987년 설립된 정선장학회는 정선군이 출연한 79억 원의 기금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후원으로 2018년 4월말 기준 104억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그동안 4172명에게 장학금 53억 2200만원을 지급했다.
전정환 이사장은 “정선장학회의 장학금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마중물로 사용되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확충으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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