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가루 초저온 보관해 1년후 재사용
정선군 농업기술센터는 주요 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사과의 결실안정 및 품질향상을 위해 꽃가루 은행을 지난 15일 설치한데 이어,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꿀벌 등 매개곤충의 감소와 개화기 이상기후 등으로 수분·수정율이 저하되면서 농가에는 시중에서 비싼 꽃가루를 구입하여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사과꽃을 따오면 약 채취기, 약 정선기, 개약기, 화분 정선기 등 고가의 장비로 꽃가루를 채취해 농가에 공급 후 인공수분을 하고 남은 꽃가루는 1년간 초저온 냉동고에 저장 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처음 운영하는 만큼 꽃가루 채취과정에 농가를 참여하도록 해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과 꽃에 인공수분을 하게 되면 자연수분보다 90%이상 수분·수정율을 향상시켜 기형과를 줄이고 모양이 이쁜 정형과 비율을 높이는 한편 결실확보로 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홍열 기술지원과장은 “금년 3~4월 고온으로 개화시기가 전년보다 10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인공수분 실시와 저온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며 과수 농가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용문의는 정선군농업기술센터(033-560-2853)로 하면 된다.
ⓒ 정선신문 & www.jsweek.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정선군, 2026 사북시장 별별야시장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정선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관내 전통시장 및 여름 축제장 등에서 상거래 질서 부당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가안정을 통해 건전한 휴가문화 조성 및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바가지요금 근절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북시장 야시장(별별야시장_사북한(寒)밤-별빛여행)개장에 맞... -
빛을 캐던 사람들… 정선 탄광촌의 기억을 만나다
한때 정선의 산은 석탄을 품었고, 사람들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 빛을 캐냈다. 막장에 들어선 광부들은 머리에 작은 불빛 하나를 밝힌 채 석탄을 캤고, 가족들은 갱도 밖에서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탄광은 일터를 넘어 수많은 사람의 삶과 애환, 마을 공동체의 기억이 쌓인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