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특법 재정립 및 강원랜드 바로세우기 투쟁위원회 최경식 공동위원장
투쟁 선언문.
우리는 폐광지역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정부에 맞서 폐특법 재정립 및 강원랜드 바로세우기 주민대투쟁을 결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서 지역개발과 경제회생에 대하여 무한한 책임이 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지역주민 위에 군림하며 정부의 눈치나 살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그 원인의 시작은 무능력·무책임·무소신으로 점철된 낙하산인사에 있다. 자리보전과 자기보신으로 일관하며 정부의 꼭두각시 노릇이나 해온 경영진은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철저하게 짓밟아 왔다.
지역주민 우선고용·지역업체 육성·소외계층 지원·지역개발사업 조기추진 등은 강원랜드가 지켜야할 최소한의 원칙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원칙 중에 어느 것 하나 지켜진 것이 없다. 이것이 지역개발이 지지부진하고 지역경기가 바닥을 치게 된 이유다.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워터월드 축소문제도 같은 맥락에 있다. 따라서 우리는 강원랜드를 좌지우지하며 지역경제회생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훼방만 놓고 있는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폐광이후, 정부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한 일이라곤 강원랜드 하나밖에 없다. 이마저도 각종 세금과 기금, 배당금이란 명목으로 단물 빨기에만 바빴다. 뿐만 아니라 각종규제와 제재로 주민들에게 커다란 고통과 상처를 주었다.
이에 우리는 폐광지역에 대한 어떠한 정책도 비전도 없는 정부를 더 이상 신뢰할 수가 없음을 밝힌다. 또한, 이처럼 무책임한 정부가 지역경제 회생의 유일한 대안인 강원랜드마저 농단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도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폐광 대체산업인 강원랜드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안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이와 함께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죽음을 불사하며 제2의 생존권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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