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호 지명유래
돌고지
넘마을에서 남쪽으로 안마을까지 돌아가는 곳 일대를 말한다. 돌고지는 오랜 옛날부터 넘말과 안말 사람들이 강 옆으로 돌아서 다니던 길이나 있던 곳이다. ‘돌’은 ‘산’의 옛말인 ‘닫’이 ‘달, 들, 돌’로 변한말이고, ‘고지’는 ‘평야나 산기슭이 불쑥 튀어나온 곳’을 말하는 ‘곶’에서 온 말이다. ‘돌고지’는 ‘산기슭이 튀어 나온 땅을 돌아가는 곳’이라는 뜻이다.
안말
넘마을에서 남쪽으로 돌아 비룡동과 실룬, 가내골로 들어가는 골짜기 입구에 있는 마을이다. 1930년 4월 1일자로 정선면에 편입되기 전까지 용탄리가 서면에 속해 있을 때 서면사무소가 있던 곳으로 당시에는 넘말 보다 많은 가호가 있던 곳이다.
내촌
안말을 한자로 써서 ‘내촌’이라고 한다.
안말나루
안말에서 노미로 건너가는 나루터다. ‘내촌나루’라고도 한다.
노루머리
벽탄 북쪽 새덕에서 안말 쪽으로 뻗은 산의 머리에 해당하는 곳으로 ‘놀구머리’라고도 한다. ‘놀구머리’일대에 공동묘지가 있는 것을 빗대 ‘죽어서 놀구 먹는 곳’이라는 해석을 하기도 하지만, ‘노루’는 ‘넓다’는 뜻의 옛말인 ‘노라’가 ‘노로’, ‘노루’로 변한 것으로 ‘노루머리’는 ‘산 위쪽이 넓은 곳’이라는 뜻이다.
범바우
노루머리 꼭대기에 있는 바위다. 시커멓고 큰 바위로 호랑이가 앉아 있던 바위라고 해서 ‘범바우’라고 한다.
공동산
노루머리 남쪽에 있는 산이다. 벽탄초등학교 뒤쪽에 해당하는 곳으로 산 위에 공동묘지가 있다고 해서 ‘공동산’이라고 한다.
가매바우
안말 앞으로 흐르는 조양강 물 한가운데 있는 바위다. ‘가마’처럼 생긴 바위라고 해서 ‘가매바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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