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 주민공동체 협약 체결… 빈집 활용·그림책 제작·로컬브랜딩 등 주민 주도 프로젝트 추진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지역의 변화로 연결하는 주민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센터는 지난 7일 '2026 주민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7개 주민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회계교육, 운영 방안 등을 공유하며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수시로 접수해 모두 7개 공동체를 선정했으며, 지역의 특성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사업들이 고루 포함됐다.
선정된 사업은 고한·사북 지역 설화를 그림책으로 기록하는 지역기록 프로젝트를 비롯해 그림책과 팝업북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주민이 직접 만드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남면·여량면·신동읍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환경 개선, 빈집을 거점으로 한 마을 활성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브랜딩과 티블렌딩 교육 등 다양하다.
특히 빈집과 유휴공간을 새로운 지역자원으로 활용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사업이 다수 포함돼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 각 공동체가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회계 컨설팅과 운영 자문, 성과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행정이 주도하는 개발을 넘어 주민의 아이디어와 참여가 마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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