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탄소중립 실천형 사업 추진 음식점·카페 500곳 참여 목표
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정선 물나눔–아리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텀블러와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 식수를 제공하는 친환경 물 나눔 운동으로, 정선군 전역 음식점과 카페 등 500여 곳을 대상으로 ‘아리샘 나눔소’ 가맹점을 모집한다.
협의회는 최근 폭염 심화와 함께 일회용 생수병 사용 증가에 대응해 주민 건강 보호와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아리샘 사업을 기획했다.
‘아리샘’은 정선아리랑의 나눔 정신과 청정 자연의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편리하게 물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망 구축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정선군 후원 아래 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며, 한국로타리 3730지구 9지역 클럽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 정선군지부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6월 하순부터 홍보 전단지 배부와 현장 방문을 통해 참여 업소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 업소에는 ‘아리샘 나눔소’ 인증 스티커와 인증서를 제공하고, 정선군 공식 홍보물과 SNS 홍보 지원, 친환경 우수업소 인증, 각종 축제 및 행사 참여 기회 등의 혜택도 마련한다.
가맹점은 텀블러 이용자에게 무료 식수를 제공하고 위생관리 기준을 준수하며 친환경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협의회는 향후 분기별 운영 점검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의 지속성을 높이고, 오는 7월 초 ‘아리샘 선포식’을 열어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지역축제 다회용기 사업과 탄소중립 교육, ESG 민관협력 사업 등과 연계해 정선형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아리샘 사업은 단순한 무료 급수 사업이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 주민 안전과 환경보호, 공동체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탄소중립 운동”이라며 “많은 군민과 업소들이 참여해 정선만의 물 나눔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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