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기본소득과 시너지… 인구 유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정선군이 올해부터 시행한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이 시행 초기부터 성과를 보이며 청년층 정착과 인구 유입 기반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34가구에 6,800만원의 결혼장려금이 지급됐다. 제도 시행 이후 신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단기간 내 신청과 지급 절차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정책 체감도 또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혼인신고 직후 200만원을 시작으로 1년 뒤 200만원, 2년 뒤 100만원 등 총 500만원을 3년에 걸쳐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정선군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시행 중인 농어촌기본소득 정책과 결혼장려금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결혼장려금이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낮추고, 농어촌기본소득이 지속적인 생활 기반을 보완하면서 청년층의 정주 매력을 높이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은 이 같은 정책 결합이 외부 인구 유입과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정 기간 정선군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제도 구조 역시 안정적인 인구 정착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결혼장려금이 지역화폐인 와와페이로 지급되면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은 앞으로 결혼을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지는 삶의 출발점으로 보고,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구 감소 대응과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청년층의 정착과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지역소멸 대응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조성해 살기 좋은 정선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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