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인구 감소 흐름 속 반전…멈췄던 지역이 움직였다…대반등의 기적
정선군 인구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6년 4월 말 기준 정선군 인구는 3만 5,0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3만 5,053명) 대비 20명이 증가한 수치다.

< 정선군 인구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활기찬 정선5일장 풍경.>
이로써 정선군은 지난해 10월 343명 증가를 시작으로 11월 848명, 12월 422명, 올해 1월 103명, 2월 19명, 3월 52명에 이어 7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말 이후 7개월 동안 증가한 인구는 총 1,704명에 달한다.
4월 말 기준 세부 인구는 남성 1만 8,429명, 여성 1만 6,644명이며, 세대수는 2만 272세대다. 가구당 인구는 1.73명, 남녀 성비는 1.1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4월 한 달 동안 사북읍(+17명), 북평면(+12명), 고한읍(+5명), 여량면(+4명), 정선읍(+1명) 등 5개 지역에서 총 39명이 증가했다.
반면 남면(-3명), 신동읍(-14명), 화암면(-2명) 등 3개 지역에서는 19명이 감소했다. 임계면은 전월과 동일한 인구를 유지했다.
최종천 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정선군 인구가 최근 7개월 연속 증가한 핵심 동력은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이라며 “최근 유입 인구 상당수가 40~70대에 집중되는 등 정책 효과가 실제 인구 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7개월간 1,700명 이상이 순수하게 유입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인구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각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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