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까지 자연보며 수업 지난해 숲해설 1,314회에 2만4,658명 참여

정선군이 2026년 한 해 동안 군민의 ‘숲 생활’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이번에는 단순한 나무 심기나 산책이 아니다.
숲 자체가 교실이 되고, 교사가 되고, 나아가 일자리까지 만들어내는 사업이다.
정선군은 산림복지 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6년 산림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산림교육에는 총 6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숲해설가 4명, 유아숲지도사 2명 등이다.
이들은 11월 중순까지 정선 곳곳의 숲에서 ‘자연 수업’을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1억 9,500만 원(국·도비 포함)이다.
프로그램 무대는 이미 준비됐다.
제1권역은 가리왕산, 노추산, 상원산, 항골계곡, 병방산 등이다.
제2권역은 함백산, 두위봉, 운탄고도, 민둥산 등이다.
정선의 대표 산들이 그대로 “자연 교과서”가 된다.
아이들은 물론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는 ‘움직이는 야외 수업’이다.
정선읍 신월리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교육’이 진행된다.
나무를 교과서처럼 펼치고, 흙을 칠판처럼 밟으며 배우는 시간.
교실보다 더 넓은 자연이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학교가 된다.
지난해 성과도 눈에 띈다.
숲해설은 1,314회에 2만4,658명이 참여했다.
유아숲교육은 159회에 2,592명이 참여했다.
숫자는 이미 말해준다.
정선의 숲은 ‘조용한 관광지’가 아니라 ‘사람이 몰리는 교실’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 교육이 아니다.
지역 산림복지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하면서 지역 전문가들의 안정적 일자리도 창출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입 확대 등 이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군 관계자는 “산림교육은 단순 체험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숲을 활용한 교육을 확대해 군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를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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