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바꾸니 관광객 늘었다…외국인 3천만 시대 대응…강원랜드 실적 상승
강원랜드가 K-컬처를 접목한 관광 전략으로 외국인 유치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2025/2026 동계 시즌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54%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시즌 외국인 방문객은 약 4만 3천 명으로, 지난 시즌 2만 8천 명보다 크게 늘었다.
이는 글로벌 관광 수요 회복 흐름 속에서, 맞춤형 콘텐츠와 차별화된 리조트 인프라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K-컬처 체험형 콘텐츠’다.
웰니스 프로그램인 ‘한국의 향’ 조향 클래스와 K-푸드 만들기 체험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정선·영월 등 석탄산업 전환지역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며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용 편의 개선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강원랜드가 K-컬처를 접목한 관광 전략으로 외국인 유치에 성과를 내고 있다.>
하이원 스키장에는 외국인 전용 ‘원스톱 서비스 라운지’가 조성됐고, 원데이 스키투어와 글로벌 행사인 ‘하이원 고고스키 페스티벌’이 운영되며 접근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또한 양양국제공항 전세기를 활용해 필리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유입 경로를 다각화한 전략도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웰니스와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K-컬처 콘텐츠를 확대해 사계절 복합리조트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눈과 문화, 체험이 결합된 하이원의 변화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머무르는 여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