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억 투입 4년간 174곳 …디지털 플랫폼 추진 스마트 매니저도 배치
정선군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건강관리, 사회적 소통을 지원하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산촌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존 경로당을 단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 복지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마트 경로당에는 대화면 화상장비를 활용한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비롯해 키오스크, 체성분계, 디지털 악력계, 혈압계 등 스마트 건강관리 장비가 설치된다.
또한 화상교육과 여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도 구축돼 다양한 비대면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정선군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건강관리, 사회적 소통을 지원하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준공한 정선읍 애산경로당>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관내 등록 경로당 174개소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국·도비를 포함해 42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연차별로는 2026년과 2027년 각 40개소, 2028년과 2029년 각 47개소에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된다.
운영 측면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매니저’를 배치해 장비 관리와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고,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 협업한 건강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25년 2월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같은 달 강원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신청했다.
2025년 10월 국·도비 예산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 1월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재)강원테크노파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구축에 착수했다.
이상민 복지과장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복지 수준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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