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날을 맞아 주민 화합을 위한 풍년기원제례 및 윷놀이큰잔치 열려
정선군 내에서도 인구수가 가장 적은 화암면에 모처럼 만에 많은 주민들이 모여 풍년을 기원하며 화합을 다졌다.
화암면풋고추작목반 연합회(회장 김영돈) 주관 ‘제2회 풍년기원제 및 윷놀이 큰잔치’가 지난 1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및 4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등날(음력 2월 1일)을 맞아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와 함께 주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화암면 인구 감소 속에서도 공동체의 온기를 지켜가는 주민들의 저력을 보여준 자리고 평가되고 있다.
오랜만에 웃음소리와 응원의 함성이 울려 퍼져 행사장은 생기가 가득했다.
행사장에는 마을 어르신부터 젊은 주민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풍년기원제례를 통해 풍요와 안녕을 기원한 후 진행된 윷놀이대회는 주민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면사무소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엄모(69) 씨는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웃고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농어촌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화암면에도 인구가 많이 늘고 상가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소원을 밝혔다.
<제2회 풍년기원제 및 윷놀이 큰잔치가 지난 19일 화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및 400여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이날 주민들은 행사 마무리 시간까지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분위기가 한층 더 깊어졌다.
김영돈 연합회장은 “주민 수는 적지만 마음만은 어느 곳보다 풍성하다”며 “이날 행사는 마을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를 지켜 나가겠다는 주민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올 한 해 화암면 농가의 풍년을 기원한다”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를 맞아 지역 소상공인의 번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권동균기자 imfree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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