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8,500명에 15억, 5,000만 원 지원 복지증진, 소상공인 매출 증가 견인
정선군의 ‘실버에티켓’이미용 지원사업이 어르신 복지 증진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어르신 이미용 지원사업‘실버에티켓’은 정선군이 도내 최초로 도입한 목욕·이미용 지원 정책이다.
경제적인 부담으로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지원 금액을 연 12만 원에서 연 18만 원으로 확대했다.
2026년에는 지원 대상자도 약 8,500명으로 확대하고 사업비도 15억 5,000만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바우처 카드 방식을 도입하면서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어르신들은 별도의 이용권을 관리할 필요 없이 카드 충전 방식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에는 이용 금액이 자동 정산·송금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정산 기간 없이 신속하게 비용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도가 높다.
실제로 임계면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임명임정선군이미용협회장은“지난해 어르신 이미용 지원금이 상향된 이후 올해에도 꾸준히 어르신들이 미용실을 찾고 있다”며“여기에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급된 이후에는 70세 이상 어르신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방문도 늘어나면서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 성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8,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총 12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사업 첫 시행 이후 누적 수혜자는 3만 명, 누적 지원 금액은 38억 원에 달한다.
또한 올해 사업 시행 두 달 만에 7억 원이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이 지역 목욕업소와 미용업소 등 가맹점에서 사용되면서 지역 상권이 선순환되는 생활밀착형 지역경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앞으로도 가맹점 관리와 이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실버에티켓’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만 복지과장은 “어르신 이미용 지원사업은 바우처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어“농어촌 기본소득과 함께 추진되면서 어르신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의 ‘실버에티켓’이미용 지원사업이 어르신 복지 증진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BEST 뉴스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
정선군, 2026 사북시장 별별야시장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정선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관내 전통시장 및 여름 축제장 등에서 상거래 질서 부당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가안정을 통해 건전한 휴가문화 조성 및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바가지요금 근절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북시장 야시장(별별야시장_사북한(寒)밤-별빛여행)개장에 맞... -
빛을 캐던 사람들… 정선 탄광촌의 기억을 만나다
한때 정선의 산은 석탄을 품었고, 사람들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 빛을 캐냈다. 막장에 들어선 광부들은 머리에 작은 불빛 하나를 밝힌 채 석탄을 캤고, 가족들은 갱도 밖에서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탄광은 일터를 넘어 수많은 사람의 삶과 애환, 마을 공동체의 기억이 쌓인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