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말까지 4백여 명의 사연 접수돼 297명에 책 선물
정선군립도서관의 독서 치유 프로그램인 ‘국민고향정선 책약국네 사람들’ 이벤트가 소통과 위로라는 공감을 얻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책약국은 병원에서 약을 처방하듯 개인의 고민과 사연에 맞는 책을 선물해 주는 독서치유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이용자가 자신의 고민이나 현재 겪고 있는 상황을 사연으로 제출하면, 도서관 운영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마음치유 책약사가 검토한 후 마음의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해 선물한다.
2024년 6월 개관을 기념해 시작한 이 이벤트는 지난 2월 말까지 387명의 사연이 접수되었다. 이 중 297명에게 사연에 적합한 책을 선물했다. 제주도에서 정선까지 여행하러 온 가족이 사연을 접수하기도 했으며, 강릉에서 온 관광객은 당첨된 후 책을 받기 위해 정선을 다시 방문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도서관 2층 북카페에 마련된 책약국에 비치된 엽서에 사연을 적어 ‘마음치유사서함’에 접수하면, 매월 20일까지 선정된 참여자에게 매월 말 사연에 맞는 책을 제공한다.
정선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약국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공간을 넘어 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삶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도서관에서는 인문학 강좌 개최, 작가와의 북토크, 문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동균기자 imfree@19naver.com

정선군립도서관의 독서치유 프로그램인 ‘국민고향정선 책약국네 사람들’ 이벤트가 소통과 위로라는 공감을 얻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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