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한 따뜻한 연말
여량면 주민자치회(회장 장택상)가 주관한 연말공연 "여량 온(溫) 마을, 설렘 가득한 밤"이 지난 12월 20일(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여량 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함께 즐기며 연말의 정취를 나눴다.
공연은 김영주 씨 사회로 진행했으며, 이훈 한국전통 마술사의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정성훈 색소폰 연주자의 감미로운 연주, 에스플라바 팀의 국악 비보이 춤, 배민소 트롯가수의 열창, 그리고 앵두걸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막바지에 이르자 일부 주민들은 흥을 이기지 못하고 무대로 나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공연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장택상 회장은 "한 해 동안 농사일과 각자의 생업에 충실하느라 애쓴 주민들에게 연말을 맞아 작은 기쁨을 드리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팀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으로 주민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임학빈 기자
ⓒ 정선신문 & www.jsweek.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
정선군, 2026 사북시장 별별야시장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정선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관내 전통시장 및 여름 축제장 등에서 상거래 질서 부당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가안정을 통해 건전한 휴가문화 조성 및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바가지요금 근절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북시장 야시장(별별야시장_사북한(寒)밤-별빛여행)개장에 맞... -
빛을 캐던 사람들… 정선 탄광촌의 기억을 만나다
한때 정선의 산은 석탄을 품었고, 사람들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 빛을 캐냈다. 막장에 들어선 광부들은 머리에 작은 불빛 하나를 밝힌 채 석탄을 캤고, 가족들은 갱도 밖에서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탄광은 일터를 넘어 수많은 사람의 삶과 애환, 마을 공동체의 기억이 쌓인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