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주도형 평생학습 성과
임계면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운영된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이 9월 29일 실기시험을 끝으로 1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험은 한국민간자격인증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3명의 시험감독 및 심사위원이 입회한 가운데 긴장감 속에서도 열정적인 수강생들의 실력이 빛을 발했다.
1기 수강생 12명 중 9명이 실기시험에 응시해, 8명이 최종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지난 8월 26일 필기시험을 치른 데 이어, 약 두 달에 걸친 실습과 연습의 결실이 맺어진 셈이다.
이날 시험 현장에는 김기철 강원도의회 의원이 방문해 수강생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정선의 발전에서 관광과 여행 산업의 비중이 커지면서, 커피문화와 바리스타의 역할 또한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와 문화공간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을 지도한 이경재 원장(국제바리스타 평생교육학원 겸 카페창업비즈니스지원센터)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수강생 한 분 한 분이 놀라운 집중력과 책임감을 보여주셨다”며 “자격증 취득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지역에서 커피를 매개로 한 소통과 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실기시험이 끝난 같은 날 저녁에는 ‘2기 바리스타 자격증반’이 바로 개강해, 임계면 주민들의 평생학습 열기를 실감케 했다. 2기 교육 역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1기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실습 위주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계면 바리스타 교육은 면 단위에서는 드문 자격증 과정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기획과 강사의 전문성이 결합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어르신 수강생 비율이 높아, 평생학습과 시니어 일자리 연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향후 마을행사, 지역축제, 커뮤니티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준비 중이다.
지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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