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3리 경로당(회장 이권창) 어르신들이 지난 6월부터 특별한 마을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바로 ‘등공예품 만들기’다.
이번 프로그램은 1반 반장님의 재능기부로 시작되어 어르신들이 직접 손을 움직이며 하나하나 작품을 완성해 가고 있다. 등불처럼 환하게 빛나는 작품에는 어르신들의 정성과 손길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번 북평면에서 열린 ‘야밤바’ 행사에서 첫 전시와 판매를 진행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지난 20일에 열린 두 번째 행사에도 참여해 작품을 선보였으며, 올해 50회를 맞이하는 ‘정선아리랑제’에도 전시·판매 준비를 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이권창 경로당 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만든 작품을 이렇게 세상에 내놓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 이어져 경로당이 더 활기차고 즐거운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평3리 경로당의 등공예품 만들기 활동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마을을 밝히는 따뜻한 등불이 되고 있다.
유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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