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교 사랑과 전통 계승 다짐… 통합 논란 속 동문 결속 확인 –
예미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한 제27회 한마음 축제가 9월 6일 오전 11시, 예미초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모교 개교 91주년을 기념하고, 동문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군의원을 비롯해 신동읍 번영회장, 신동읍 체육회장 등 내빈과 지역 유지분들이 함께한 자리였다.
정재구 동문회장(47회)은 개회사에서 신동의 가장 큰 현안으로 첫째 “예미초교와 함백초교 통합 문제가 의견 대립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데, 최종 결정은 양측 학교 운영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두 번째 “예미초 동문회는 단 한 기수라도 동문회 개최를 원한다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며, 세 번째 이를 위해 금전적 기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정(情)이 있어야 함을”고 강조했다.
조현화 군의원은 축사에서 “지방소멸 시대에 즈음하여 학생 수가 줄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늘처럼 많은 동문이 모교를 찾아 함께하는 모습이 큰 힘이 된다”며 격려를 보냈다. 교감은 “1934년 개교 이래 91주년을 맞은 올해, 동문들이 모교에서 한마음 축제를 치르는 것은 학교의 자랑이자 지역의 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친목 활동으로 이어졌으며, 동문들은 세대를 아우르는 우정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며 모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연대 의지를 다졌다.
이광호 기자
BEST 뉴스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
정선군, 2026 사북시장 별별야시장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정선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관내 전통시장 및 여름 축제장 등에서 상거래 질서 부당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가안정을 통해 건전한 휴가문화 조성 및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바가지요금 근절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북시장 야시장(별별야시장_사북한(寒)밤-별빛여행)개장에 맞... -
빛을 캐던 사람들… 정선 탄광촌의 기억을 만나다
한때 정선의 산은 석탄을 품었고, 사람들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 빛을 캐냈다. 막장에 들어선 광부들은 머리에 작은 불빛 하나를 밝힌 채 석탄을 캤고, 가족들은 갱도 밖에서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탄광은 일터를 넘어 수많은 사람의 삶과 애환, 마을 공동체의 기억이 쌓인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