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피서객 발길 이어지면서 명품캠핑장으로 자리 잡아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화암면에 위치한 화암약수야영장과 용마소야영장에 여름피서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울창한 숲속과 계곡, 시원한 약수로 유명한 화암약수캠핑장은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가족단위 캠핑족과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도심보다 4-5도 낮은 기온과 계곡물의 청량함 덕분에, 땀을 식히며 텐트를 치고 쉬어가는 사람들로 캠핑장과 인근 약수터는 연일 붐비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인근 태백, 영월 등지에서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어 주말과 휴일에는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데크 이용이 어려운데, 약수터관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 예약이 되지 않으면 시설이용이 어렵다고 한다.
지난 주말 경기도 안성에서 이곳으로 친구들과 함께 휴가를 왔다는 한 피서객은 “최근의 찜통 더위에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쳤는데, 시원한 이곳 화암약수에서 마음껏 힐링하고 있다”면서, “넓은 숲속공간에 비해 이용할 수 있는 데크가 상대적으로 적어 쾌적하고 조용하게 휴가를 즐기기에는 최고다”라고 말하면서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고 했다.
화암약수관리사무소 나정규 소장은 “화암약수캠핑장은 자연친화적인 시설을 갖춘 데다, 접근성도 괜찮아 정선의 대표적인 피서지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화암면의 또 다른 캠핑장인 용마소캠핑장에도 화암약수야영장에 예약을 하지 못한 피서객들이 몰려 텐트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이 야영장 인근에는 최신 화장실과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목욕탕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이곳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정선최고의 관광지 화암동굴도 연중 14도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더위를 피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권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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