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욱 회장, “함께 잘사는 정선 만들기 희망”
사북주민자치회(회장 송진욱, 사무국장 남지훈)는 현재 34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행정기관에서 정책과 예산을 반영하지만 주민의 실질적인 삶에 반영이 미흡한 문화사업, 교육사업 등을 주민의견을 모아 채택하고 주민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순수 봉사단체로서 차츰 자치회 위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과거 탄광촌 이미지에서 강원랜드 관광문화지역으로 획일적인 행정지원을 넘어 주민스스로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하는 과정으로 5개분과(문화체육, 가치플러스, 지역개발홍보, 무지개 산천, 농업홍보)를 통해 발굴된 사업을 2025년초 총회를 거쳐 7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 1억2천만원 예산을 추진 한다.
“임길택 문화거리” 사업은 사북중고등학교 앞 700미터 순환도로에 탄광시절 애환을 담은 임길택 시를 우두버닝 방식과 최승선 벽화를 가미한 문학거리를 조성하고 “음악과 웃음이 들리는 거리” 사업은 사북 650거리 일원에서 6~7월까지 5일장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이 외에도 마을데크 걷기(남면~고한), 내가 나서야 우리 사북이다(주민참여 유도), 놀러가는 정류장(와와버스 정류장 공간활용), 지장천 옹벽 녹화사업(환경미화), 38국도 식물정화사업(환경미화) 등 무두 문화사업 들이다.
송진욱 회장은 “큰 규모 사업은 행정기관에서 추진하고 주민자치회에서는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역위원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선군 9개 읍면이 동질성을 가지고 정보 공유해 함께 잘사는 정선으로 가꾸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BEST 뉴스
-
40년 공직 마치고 양봉인 변신…벌 300군으로 일군 연 매출 1억원 ‘꿀맛 인생 2막’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달콤한 꿀로 답하고, 제 인생의 두 번째 봄까지 열어줬으니까요.” 정선군청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박명섭(70 사진) 아리벌양봉원 대표. 그는 요즘 공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꿀맛 인생 2막’을 살... -
북소리 따라 번진 웃음…손풍금에 실어 보낸 스무 해의 축하
북소리가 둥글게 퍼지자 객석에서 박수가 피어났다. 통기타의 맑은 선율 위로 손풍금의 정겨운 가락이 포개지자 굳어 있던 얼굴에도 하나둘 웃음이 번졌다. 주민들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다듬어온 음악은 이날 무대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됐다.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 -
새만금 카지노 추진·고객 금융정보 규제에 폐광지역 강력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과 강원랜드 이용객의 금융·신원정보 기록을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폐광지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역살리기공추위(위원장 안승재)는 16일 공추위 사무실에서 집행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강원랜드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 -
국도 59호선 10년째 공사판… 남면 주민 불편 가중
정선군 남면을 관통하는 국도 59호선이 사실상 10년째 공사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면 유평리∼낙동리를 잇는 4.3㎞ 구간의 공사가 시공사 기업회생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가운데, 같은 노선 유평리 일원에서는 별도의 위험도로 개선공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1개 차로가 통... -
광부 떠난 1만4천 평 아파트 터…파크골프로 사북을 깨우자
정선 관내 흩어진 54홀·6천여 객실 연계해 전국대회와 체류형 관광 기반으로 한때 광부와 그 가족들의 삶을 품었던 사북광업소 아파트단지가 철거된 지 10년이 넘었다. 웃음과 발걸음이 오가던 자리는 이제 4만6천㎡의 빈 땅으로 남아 있다. 석탄산... -
“강원랜드 고객 모두를 범죄자로 모나”…폐광지역 ‘생존권 투쟁’ 선언
금융당국이 강원도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강원랜드 카지노(사진)고객확인제도(CDD)를 모든 이용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철회하지 않으면서 폐광지역의 분노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강원랜드 이용객을 사실상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과 함께 매출·폐광기금·배당금 감소가 지역경제 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