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병 논의로 높아진 관심이 선거로 이어져”
-내년 3월 동시선거… 각 농협별 후보군 드러나

2곳 가결, 2곳 부결로 실낱같은 가능성은 남아있었던 정선군 관내 4개 지역농협 합병이 지난 17일 예미농협이 재투표 포기를 선언하면서 최종 무산됐다. 이에 따라 각 농협별로 내년 3월 11일 예정된 동시조합장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4개 지역농협 합병은 결국 무산
정선·여량·임계·예미 등 4개 지역농협은 당초 1차 찬반투표 결과 2개 농협이 부결될 경우, 부결된 농협은 재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담은 계약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합병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임계농협은 물론, 투표율 저조로 부결처리 됐지만 재투표 명분은 남아있었던 예미농협까지 재투표를 포기하면서 합병 무산이 확정됐다.(관련기사 7면)
이처럼 관내 지역농협의 합병이 최종적으로 무산되면서, 합병 논의로 높아진 지역농협에 대한 관심이 곧바로 조합장 선거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농협조합장 선거 물밑작업 시작
각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는 내년 3월 11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로 치러진다. 합병 논의가 무산되면서 4개 지역농협은 각기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게 되는데, 이미 자천타천으로 여러 인사들이 차기 조합장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선농협의 경우 전제유 현 조합장과 함께, 김영남 대의원, 유길수 전 상무, 유영 전 과장, 이순균 전무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임계농협은 김계동 현 조합장과 노현태 씨, 이금천 씨, 최종권 임계면체육축제위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여량농협은 신승조 현 조합장이 불출마하는 가운데, 지한규 전무와 주재경 씨 등이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창준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예미농협의 경우, 김성일 감사, 김창선 상무, 이윤대 전 상무, 이재현 이사, 정명구 신동읍농업경영인회장과 함께 정용기 이사 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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